제주도에서 보말칼국수 맛집이라고 하면 우도와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집이 가장 많이 검색이 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갔던곳은 비주얼만으로 우리를 감동(?)시킨 오름나그네 제주 보말칼국수!
아마도 아래에 나와있는 오름나그네 보말칼국수 비주얼을 본다면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이라고 생각되는 오름나그네는 보말칼국수 외에도 성게칼국수 버섯들깨칼국수 메밀비빔국수 메밀묵무침 해물파전을 판매한다.
오름나그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실 우리는 전날 이곳에 오려고 했는데 휴일이었다. 이곳은 매주 토요일이 정기휴일!
오름나그네 내부 ㅋㅋ 블로그 안하는 남편이 나보다 블로그에 올릴만한 사진을 더 열심히 더 잘찍어준다ㅋㅋ
오름나그네만의 토속적인 분위기
차림표! 우리는 보말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조합으로 가장 많이 먹는듯!
남편이 하는말이 별의미 없어보이지만 이런사진들도 넣어줘야 한다나?ㅋㅋㅋㅋ 사진 장수가 많은게 좋은거라며~
제주 보말칼국수 맛집인 오름나그네의 밑반찬은 셀프다. 고추간장은 파전을 찍어먹는건데 내가 워낙 매운걸 좋아해서 남편이 고추 위주로 건져다 줬다. 후후후
먼저 해물파전이 나왔다!!
사실 나는 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음식점에서 전을 주문한건 결혼하고 나서야 해봤다. 여기 해물파전은 해물파전다웠는데 몇일전에도 해물 파전 비슷한걸 먹었는데 거기랑 너무 비교되게 해물이 많았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그런 맛있는 해물 파전
한입 앙!
그리고 비주얼 만으로 우릴 반하게 햇던 오름나그네 보말칼국수! 우도 보말칼국수 맛집가서 실패한이후로 보말칼국수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여긴 정말 달랐다. 그냥 보기에도 진한 보말칼국수!!
면도 쫄깃쫄깃하고 보말도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내내 즐거웠다 ㅠ_ㅠ 우도에서 먹었던것과는 비교도 안된다..ㅠ_ㅠ
무슨 동화속 집같은 그런 느낌
제주도 가서 보말칼국수를 꼭 먹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오름나그네를 자신있게 추천할수 있을것같다.
진한 국물의 보말칼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오름나그네로 가세요~^_^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