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현대옥. 주말에 부모님과 간단히 점심 떼우러 간곳이다. 콩나물 해장국도 끓이는 식과 남부시장식(?)이있는데 남부시장식은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싶어 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은것 같음.그리고 끓이는 식은 계란이 같이 들어가 있어 개운한 국물을 먹기는 어렵다 .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개운한 국물을 먹으려면 끓이는 식은 피하라는 말 ㅋㅋㅋㅋ 끓이는식을 먹었는데 처음엔 약간 비린냄새가 났다 ㅠ_ㅠ먹다보니 맛있긴했지만 .. 

아빠는 약간 진한 국물을 드시고 싶다면서 돼지 국밥을 주문하셨는데, 돼지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은 꼭 피해야함 ㅋㅋㅋㅋㅋㅋ 아빠나 나나 그런거 정말 싫어해서 잘 안먹으면서 이날따라 이걸 선택하셔서는 결국 엄마(콩나물해장국 주문하심)와 바꿔드셨다....-_-.... 고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돼지국밥을 받아들인 울 엄마 ㅠ_ㅠ 

돼지국밥에 무슨 창자같은거 들어있길 기대하면 안된다. 의외로 기름하나 안붙어 있는 순수 살코기가(응?) 

현대옥에서 마음에 드는건 낙지젓갈이 나온다는것. 해장국은 평범할수 있지만 낙지젓갈 얹어먹으면 스페셜 해진다. 응? 쓰다보니 맛없는것처럼 썼는데 사실 콩나물 해장국 체인점으로는 여기가 제일 맛있는건 확실하다 후후후

 


그리고 어제 간 목포 옛날짜장집. 전통이 있는 곳으로 가볍게 식사하기에 좋은곳이다. 나는 원래 짜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전에 동생걸 한번 뺏어먹어본적은 있는데.. 음 다른 짜장면 집하고 다르긴 다르다. 고기가 안들어 있다. 감자와 양파. 춘장도 아가들 입맛에 맞을거 같은 그런 달콤한 춘장이었다.

여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계란김밥! 한줄에 2500원이라서 싼건 아닌데 종종 요 김밥이 생각날때가 있음 

 

김밥 속재료도 충실히 들어가 있는데다 입혀진계란까지! 그리고 국물이 꽤 괜찮은 잔치국수. 삶아둔 면을사용하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면부터 삶아서 해주시는데 그래서 퉁퉁 불은면이 아닌 쫄깃한 면이어서 좋다 ㅋㅋㅋ

 

이걸 먹고도 뭔가 부족한듯해서;;; 비빔국수를 주문. 헉!!!!!이 비빔국수 너무 맛있어. 소스가 남달라!그러나 사진은 없음;; 

비빔밥이랑 비빔국수는 그냥 찍자니 맛없어 보이고, 비벼놓고 찍자니 지저분해보이고가 아니라 비비는 도중에 침샘 폭발해서 그냥먹는다...........여튼 비빔국수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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