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이라떼를 원래도 좋아했는데 뭐든 항상 질리게 먹고 한동안 손을 놓는 타입이다 보니 한동안은 소이라떼가 먹고싶지 않았었다. 그런데 다시또 소이라떼가 땡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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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는 매일같이 남편한테 소이라떼 소이라떼 노래를 부르다 못해 집에서 만들어먹는법까지 검색하기 시작. 뭐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아쉽게도 이런게 공부였음 좋았을텐데 먹는데로만 끝을 보니 아이참 쓸데없다 진짜.


집에서 소이라떼 먹는법을 찾다보니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두유라는 매일 소이카페가 있다고 하니 주문하지 않을수가 없잖아? 패기넘치게 한박스를 주문. 사실 두박스 주문하고 싶었는데 먹어보고 사라며 나를 말리는 남편..녜...


몇일뒤 매일 소이카페 도착 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정말 스타벅스 소이라떼 맛이 날까?



두유액이 99.88%라니..!!! 매일 소이카페는 일반 두유와 다르게 단맛이 없다. 라떼 만드는데 딱이구나!



두유를 준비해 놓고 나니 바닐라시럽이 없어서... 코스트코에 갔을때 1리터 바닐라시럽도 구입했다. 아.. 이정도면 질릴때까지 소이라떼 먹을수 있을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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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굳이 샷내려서 할필요도 없다. 그냥 수프리모 알커피를 물조금에 두숟가락정도 넣고 녹여주고, 그위에 소이카페 200미리를 부어주면 커피의 향이 느껴지는 소이라떼 완성! 이렇게만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소이라떼의 그 조리퐁 타먹고 남은 우유맛이 나게 하려면 바닐라 시럽 3펌프를 넣어주면 딱 그맛이 나온다! 



이렇게해서 남편출근길에도 오후 내 간식으로도 딱인 소이라떼! 유통기한도 긴편이라 그것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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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라떼는 만들어 먹는게 아니더라도 건강한 두유로는 매일 소이카페가 괜찮은것 같다. 단맛이 아예없어서 애들은 당연히 싫어하겠지만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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