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먹고싶은데 아빠가 치킨시키는걸 싫어하시는 관계로;;(그런데 사오면 드심.....) 이마트에 갈때 카트에 몰래 집어 넣은 안청옥 명장 치킨!
이게 이마트에 일하는 손맛 좋은 직원분의 이름을 붙여서 파는거라던데.. 바로 튀겨낸 닭 아니면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잘 안먹는데 한번 도전해 봤다.(사서 내가 안먹어도 잘 먹어줄 남동생이 있으니깐요 ^_^ㅋㅋ)
요 치킨은 간장소스맛이고 땅콩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애슐리 간장소스 치킨은 간이 너무 세고, 교촌 허니콤보도 간이 너무 세!!!!그렇지만 명장치킨은 적당한 간을 자랑한다 ㅋㅋㅋㅋ 식어도 냄새가 안나서 가슴살 부분을 조금 먹었다.
그런데 왜 치킨 식은걸 다시 데우려 전자렌지에 돌리면 닭냄새가 더 나는걸까? 공기로 튀겨준다는 그걸 사야하는건가!
다이어트라고 쓰기에도 입이 부끄럽지만 2일간이라도 다이어트 해볼까 하고 마트에서 샀던 네이처 밸리 크런치바. 밸리 댄스 가기전에 너무 허기가 져서 비록 춤도 뭣도 아닌 동작처럼 보이게 따라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 꼼질거리기라도 할것 같아서 구입했다.
통곡물을 꿀로 뭉쳐놓았음. 먹으면 통곡물에 꿀발라진맛(응? 이런 뻔한소리가 ㅋㅋ) 그런데 이게 단점이 있는데 가루가 많이 떨어진다... 엄마 앞에서 먹었다간 왜이렇게 흘리고 먹었냐고 허벅지 맞을 크런치바. 그래도 느낌상 건강해질것 같은 맛.....(살은 찔것 같은맛)
지난번에 밥을 먹어도 너무 허기가 져서 이것은 단백질이 부족해서가 아닌가!해서 닭가슴살을 주문했다. 훈제맛, 마늘맛, 칠리맛. 그중에서 내가 제일 기대했던게 칠리맛이라서 훈제맛과 마늘맛을 꾸역꾸역 해치우고 ㅋㅋㅋㅋ 드디어 칠리맛 개봉!!!! 칠리칠리매콤매콤!룰루랄라~하면서 전자렌지에 대충 돌린것도 아니고 귀찮아고 팬에 구웠는데
이건뭐 니맛도 내맛도 아니고 매운것도 안매운것도 아니고 훈제는 훈제맛이라도 나지 너는 정체가 뭐니........ 이게 매운맛은 눈꼽만큼도 없고 그냥 색깔만 빨간형광색에 향은 인공적인 매은향?......완전 속았다. 결국 칠리소스에 안찍으면 못먹을맛 ㅋㅋㅋㅋㅋ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닭가슴살은 그냥 훈제맛이 제일 낫다는 결론.
아 그런데 이 칠리소스도 내가 생각하던게 아니다...대체 왜 칠리소스인데 달콤한거죠? 왜죠? 달지 않고 정말 매운맛에 충실한 칠리소스는 없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