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둘다 데이트하고 나면 피곤해질수 밖에 없다 ㅋㅋㅋㅋ 이날도 아침 일찍 광주가려고 출발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할때보다 수면시간이 더 부족해 -_-ㅋㅋ 여튼 광주로 가기전에 주유부터. 가는길에 셀프주유소밖에 없어서 들어갔더니 도리는 딴데 가면 안되냐고 ...... 알고보니 셀프주유 무서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정전기 없애려고 있는 부분에 몇번이고 손을 갖다 댔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죽어 안죽어! 결국엔 너가 기름넣지도 않았잖아!!! 내가 했잖아!!! 정말 너 믿고 살겠다 ^_^
하지만 이런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너밖에 없지.........뭐 참신한 사진이긴한데 내 망한 비율 어쩔꺼...........게다가 구두 발아플거 같아서 신은 통굽슬리퍼는 또 어쩔껴.............
광주에서 가보려고 했던 불로동에 위치한 [하고스] 여기 가는데 까지 참.....주차할데가 없는줄 알고 충장로에 들어서면서 호객하는 아저씨들한테 이끌려 주차를 하긴 했는데! 30분에 2000원일 뿐이고........이미 내 표정은 굳어갔고. 그런데 막상 하고스 가니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다, 1시간은 무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여긴 30분에 1500원....후후후후후후 결국 급하게 짜증이 나서 다시 가서 차를 빼오는데....33분이라고 4000원을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짜증낼뻔했는데 도리가 더 짜증내면 자기가 더 화내겠다고 해서..ㅠ_ㅠ
뭐 여튼 하고스 내부는 이렇다. 그렇게 넓은곳은 아니라는
손님맞는 법은 미즈컨테이너와 비슷했다. 힘있어 보여 좋긴 좋지만 이상하게 나는 부끄러움 ㅋㅋㅋ 미즈컨테이너도 다시 못갈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불고기김치치즈 리조또와 치즈 프리타타도!! 여기에 꼭 오고 싶었던이유는 리조또 때문!
듬뿍 올라간 치즈속으로 포크를 담그면 이렇게 불고기와 김치, 리쪼또가 들어있다. 섞기전에 리조또만 떠 먹어봤는데 아... 그 자체로 넘맛있어 ㅠ_ㅠ 그리고 이걸 휘휘 섞어서 먹음 된다. 역시나 정말 맛있게 먹었음ㅋㅋㅋ 도리는 뜨거운 밥버거 같은 느낌이라고;;;; 리조또에 김치가 들어가니 느끼한맛도 잡아주고 새로운 느낌이다
그리고 치즈 프리타타. 각종 야채와 계란. 고구마 필드가 깔려있다. 기본 맛은 토마토 소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함! 다른메뉴도 궁금한게 많아서 꼭 다시 가볼 예정이다.
이렇게 먹고도 포기할수 없었던 크레페. 지난번에도 이걸 먹고 싶었는데, 그날도 너무 배불러서 포기했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안돼!
여자 두분이 만들어주신다. 얆게 반죽을 펴주고 정확시 1분간 구워준다
누텔라 많이 발라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정말 많이 발라주심 ㅋㅋㅋㅋㅋㅋㅋ
과일들어간것보다 씨리얼과 아몬드 들어간게 맛있을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과일이 들어가도 맛있을수밖에 없을거 같다. 왜냐면... 누텔라가 있으니깐요..........파리 여행을 가서 조식 내내 누텔라 퍼먹는것도 모자라 터질듯한 캐리어에 누텔라를 담아온 여자가 나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국 5대빵집중 하나인 궁전제과도 들렀다. 사실 여기서 구입한 빵을 다 포스팅하려는 목표가 있었는데, 이건뭐 사진찍기도 전에 .......없어져 있었음;;;; 그나마 내꺼라고 찜해줬던것 까지 동생에게 뺐겨서..... 군산 이성당 빵집은 특이한 빵들보다 예전부터 있었던 메뉴의 맛을 극대화 시킨거라면 이곳 궁전제과는 다른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빵들이 많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많이 달지 않음. 이게 참 마음에 들었다. 조만간 광주에 가게 되면(궁전제과때문에라도 한번 더 가야할지경...도리가 부추빵에 집착을 보이고 있어서;;) 꼭 포스팅에 성공해야지 ㅠ_ㅠ
빵 구입하고 커피한잔하려고 들어간 할리스. 사실 스벅을 가고 싶었지만 우리에게 충장로 거리는 미로같아서......................당췌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아까 분명 스벅을 본것같긴했지만 다시찾아갈 용기가 없어 그냥 할리스로 갔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광주방문기는 마무리!
아! 이날 내 발이 되어주었던 통급슬리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주 충장로를 맨발에 통굽슬리퍼로 다녔던 사람이 저예요 후후후후후후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