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면 떡갈비라고 하길래 떡갈비집으로! 검색해보니 송정 떡갈비 1호점이 가장 유명한것 같아서 이곳으로 결정했다. 평일에 갔으면 육회비빔밥 쿠폰도 주던데 주말에 가서 이건 아쉽게도 제돈 주고 먹었음.
맛집답게 웨이팅은 기본. 내부가 커보이진 않은데 안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많아서 오래기다리진 않았다.
기본 한상 차림. 특이하게 갈비탕같은게 나오는데 이게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 물에 들어있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서 국물 몇번 먹고 말았는데 남친은 맛있다고 잘먹었고, 옆테이블도 더 달라고 하는거 보니 맛있나보다.
비주얼은 그닥이지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온 주인공 떡갈비. 담양에 가서도 유명하다는 떡갈비집에 갔었다. 그런데 너무 비싸기만하고 고기가 들척지근해서 실망스러웠는데, 이곳떡갈비는 내 입맛에 딱이었다. 한우 떡갈비는 22000원, 그냥 떡갈비(그럼 수입고기란건가?)는 11000원. 나는 11000원 떡갈비를 먹었지만 냄새도 안나고 달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검색했을때 평이 별로 여서 기대안한 육회비빔밥.
헉. 아니 그런데 이 육회비빔밥 너무 맛있어 ㅠ_ㅠ 물론 익산에서 먹었던 육회비빔밥보다는 아니었지만 여기 비빔밥도 맛있었다. 밥은 양념에 비벼져서 나오고 육회와 야채들만 살살 섞어서 먹으면 된다. 쌈채소에(쌈채소도 여러종류로 나옴) 육회비빔밥 한숟갈 거기에 떡갈비 조금 올려서 쌈 싸먹으면 그맛이 정말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사진에 내가 테러를 당하는구나. 여튼 송정떡갈비는 추천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