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백선생이 아닌 정선생이 계신다ㅋㅋㅋㅋ 오늘은 김풍 김국을 만들어 주신다며! 조수인 제가 과정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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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밥김을 적당히 찟어서 물에 담가놓는다. 물론 소금이나 기름이 발라져 있는 김이 아니라는건 아실것이라 믿고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사진을 보니 포도씨유를 둘렀구나. 여튼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이나 편마늘을 기름에 볶아 준다. 마늘이 너무 타지 않게 볶는것이 포인트!



거기에 양파 반개를 썰어놓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잘 볶아 준다.



그리고 대파를 대팟팟팟하고 썰어서 넣고 또 한번 볶아 준다. 우리는 많은 양의 대파를 사서 얼려놓은 걸 사용했다.



대파도 적당히 익었다 싶을때쯤 고춧가루를 2큰술 넣고 또 볶아 준다. 



그럼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거기에 쯔유나 우리는 쯔유가 없기때문에 국수장국을 2큰술 넣어주었다. 좀있다 간을 보면서 부족하면 추가해주면 된다.



그리고 아까 물에 담궈놓은 김을 넣고 끓여준다. 생각보다 김향이 강하기 때문에 김의 장수는 조절해서 넣으면 될것 같다.



그리고 팔팔 끓여줍니당.



간을 보고 기호에 맞에 국수장국이나 소금을 좀 첨가해준다. 그럼 김풍 김국 완성! 김풍 원래 레시피에는 식초도 들어가고 한다는데, 정선생은 신맛을 싫어하므로 과감하게 뺐다ㅋㅋㅋ



김풍 김국 유사버전인 정선생 김국의 맛은 짬뽕국물 맛이 나며 마지막 입안에 남는 김향이 생각보다 조화로운 그런 맛이었다. 이 국물의 뽀인트는 재료들을 다 볶아줘서 불맛이 나는것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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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생의 김국에 내가 만든 초간단 김치볶음밥(김치와 계란만 들어감 ㅋㅋㅋㅋ)으로 한끼 클리어! 김치볶음밥은 항상 먹어도 맛있는데다 국물까지 곁들이니 짱맛! 아주아주 간단 레시피라서 가볍게 해먹기 좋을것 같다.



잘먹었습니당 정선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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