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날위해 풀코스로 준비했다던 여행의 시작. 해남에서 살고 있는 친구여서 해남투어를 하게 되었다. 친구의 차를 타고 출발! 원래는 항상 내가 운전했었는데 이번엔 운전이 많이 나아진 친구가 해줬다. 나 마음껏 즐기라고!
기본차림상은 이정도. 여기서 생선튀김이 하나 나왔는데 이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주인아저씨가 직접 낚시로 잡으신거라는데 넘 꼬소하고 맛있었음 ㅠ_ㅠ
육수는 장어뼈와 야채들도 낸 뽀얀 국물
청순한 하모 ^_^ 하모 샤브샤브를 해먹고 남은 육수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서 든든하게 먹었다. 저녁을 못먹을 정도로 포만감 최고.
해남 땅끝 송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기로 하고 미리 사진찍었는데, 이날 날씨가 흐려서 그랬는지 발만 담궈도 차가워서 실패.
다음코스는 미황사. 이곳은 템플스테이로 유명한곳이라고 했다. 정말 템플스테이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음. 청소년들 한문 교실도 하고 있었다.
경치가 좋은곳엔 절이 있다 ㅋㅋㅋㅋㅋ 정말 경치는 짱짱!
달마가 있네?
절 안에는 빙수를 파는 곳이 있었다.
여튼 영화관람에 친구집에서 맥주파티까지! 포도를 좋아하는 나를위해 유기농 포도까지 한상자 사놓은데다 아침으로는 참치김치찌개에 멸치볶음까지 만들어서 대접해주던 친구! 고마워! 정말 즐겁고 괜히 막 뿌듯했다^_^
내년에 서울오게 되면 내가 잘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