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에서 있었던 이틀동안 지냈던 제주나인부띠끄 호텔. 사실 규모가 호텔이라고 하기엔 작다. 옛날 모텔을 리모델링한 그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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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식포함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지은지 얼마 안됐다는거에 끌려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지난번 제주 오션팰리스도 그렇고 라림 부띠끄호텔도 그렇고 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이라서 갔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은 아무래도 침구나 룸 컨디션이 좋은것 같다는 그런생각 ^_^ ㅋㅋㅋ 먼저 제주나인부띠끄의 외관. 센스있는 남편이 이런사진까지 다 찍어놓았네! 쓰담쓰담



1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 조식은 이곳 1층에서 제공한다. 



부띠끄 호텔 느낌이 물씬나는 1층



렌트해서 가는 분들도 주차걱정없는 (나름) 넓은 주차장



주차장옆에 이렇게 작은 정원도 있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궁금할거라 생각되는 제주나인부띠끄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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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1층에서 제공되고 조식티켓을 주고 기다리면 간단한 요리가 제공된다. 



아래사진에서 보이는 중간에 큰 테이블에는 토스트와 쨈, 과일, 스프, 씨리얼, 우유, 제주도 귤을 직접짜서 주시는 귤주스가 제공된다. 



조식티켓으로 받는 요리는 소시지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샐러드가 한접시 나온다. 귤 주스는 천혜향 주스 생각하고 마시면 정말 심심하다 ㅋㅋㅋ 그렇지만 바로짠 신선한 느낌이라 좋았다. 체크인 하면 조식쿠폰 두장과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되는데 조식때 이용해도 좋고, 관광하러 나갈때 한잔씩 받아가니까 참 좋았다는!



제주나인부띠끄 1층 카페 내부



제주나인부띠끄는 높은층으로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지만 카페에서는 전망을 기대하면 안된다. 주변건물들은 다 오래된느낌인데 여기만 다른느낌 물씬-_- ㅋㅋㅋㅋㅋ



객실은 6층까지 있는데 6층은 펜트하우스라고 한다.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길 원한다면 미리 호텔에 전화해보고 층수를 결정해야할것 같다.



제주나인부띠끄 객실 내부! 깔끔함 그자체였다. 침구도 너무 폭신하고 베게도 좋아서 사장님께 물어볼정도로 숙면을 취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가르쳐주시지 않았지 ㅠㅠㅠㅠㅠㅠ 그냥 마이크로소프트 베게라길래 그건 컴퓨터인데...ㅠ_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마이크로화이버 소재의 베개라고 한다! 정말 안락한 베게였음 ㅠㅠ



욕조가 없는게 도리는 아쉽다고 했지만 난 어디 가서 욕조쓸일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이렇게 샤워부스만 있는게 더 좋다.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기 좋은 테이블까지!



제주나인부띠끄 호텔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깨끗한게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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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가격에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었기때문에 가격대비 만족이었음! 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갈 예정이거나 서귀포 올레시장근처를 원한다면 이곳에서 걸어가기는 좀 힘들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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