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여름 도리가 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한끼. 냉라면

 

라면스프에 식초와 설탕을 본인이 아는 비율로 넣어서 끓여주고 차갑게 식혀둔뒤 쫄깃쫄깃한 진라면 면발을 삶아서 얼음물에 넣어 잘 씻어내준다. 나는 비빔면을 해먹을때도 면을 얼음물에 넣고 헹궈본적이 없다. 왜냐면

 

 

귀찮으니까.............-_-;;;;


 

 

 

쫄깃한 면발을 먹어보니 아 왜 얼음물인지 알것같았다. 왜 그렇게 냉장고 얼음칸에 수시로 정수기 물을 넣고 얼음을 만들어내는지 이해가 됐다.(얼음집착남) 시원한 라면육수에 얼음물에 샤워한 쫄깃한면발에 동동띄운 얼음까지. 온통 시원한것들로 가득한 시원한 한그릇.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깜짝놀랐던, 라면인것도 같으면서 매콤한 냉면육수같기도 해서 날 행복하게 해준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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