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집에가시고 나는 백수 일상 시작 -_-ㅋㅋㅋㅋ
용산역에서 엄마 배웅하고 도리 친구 만나기 위해 도리 사무실로 가는길. 롯백 본점에 (세번이나)가서 고민하던 운동화를 샀었다. 아마 엄마가 안갔다면 이번에도 보고만 왔겠지......
참 이상한게 내가 사기전에는 예쁘기만하고 장점이 많았던 물건들이 막상 내것이 되고나면 시시하고 ㅋㅋ 돈이 아까워 지는 이유는 뭘까... 지니킴 운동화도 나에게 그랬다 -_- 그래! 끈이 풀리는 운동화가 싫어서 이런디자인을 골랐던 나의 초심을 잃지말자.
약속시간보다 일찍도착해서 도리 사무실에서 대기중. 이분 밀린일한다고 하더니 발꼬락 꼼질거리면서 게임하고 계심 -_- 저기요....쫌.....
우리 결혼식 사회봐줄친구라며 뭘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간곳이 기껏 여기. 한신포차.
우리 메뉴선택이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다 별루 ^_^ㅋㅋㅋㅋㅋ 다신 안갈테다!!!!!!!!!
오늘 아침메뉴.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없어서.....엄마가 다 해주셨었는데 엉엉
그래도 먹고 살아는 보겠다고 뭐든 하긴한다.
아침먹고는 오전내내 웨딩촬영한 사진 셀렉하는 작업을 했다. 모바일 청첩장도 만들어야 하니까 후닥후닥 했는데, 오전이 다감 ㅋㅋㅋㅋ 어...또 배가고파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저녁에 도리도 온다고 하니 장을 보러가야겠다!!하고 길을 나섰는데
최근 다시 시작된 족저근막염때문에 병원들르고 상가안에 있는 은행에서 통장 발급받고 마트에서 장까지 보고나니 다섯시
직장생활할때는 오후가 그렇게 안가더니 완전 쏜살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