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눈부터 확실하게 내려주더니 오늘 아침은... 내가 이지역에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을 본적이 있...나? 라고 써놓고 보니 3년전쯤 있긴있었다(그때 한참 눈치우러 다녔는데..)


이렇게 난 길로 이사람저사람 기다려줘가면서 걸어서 출근. 소복소복 눈이 참 많이도 내렸구나!

차들은 다 초밥이 되어 있고

나무들은 아슬아슬 버티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눈은 사락사락 쉬지 않고 내리고 

으힉 ㅋㅋㅋㅋㅋㅋㅋ 도톰한 눈좀 보라지!

엄마 패딩에 엄마 부츠에 무장하고 온 나는 땀때문에 고데기한 앞머리가 다 풀려서 ㅋㅋㅋ 자신감 상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눈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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