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이번에도 10일만에 데이트! 빨라야 2주에 한번이었는데..ㅋㅋㅋㅋ 앞으론 더 바빠져서 3주나 한달에 한번 봐야할수도 있을거 같으니 볼수 있을때 열심히 봐둬야한다!!
오랜만에 요남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새우토마토크림 스파게티와 갈릭피자 그리고 오늘의 스프! 식전빵이 나오고 음료는 이탈리안팝소다..도리가 먹고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내 입에는 별로..ㅋㅋㅋ 다음에 또 시키지마라ㅋㅋㅋ 식전빵은 버터를 발라먹어도 맛있고, 오늘의 스프(단호박이었음)에 푹 적셔먹어도 맛있었다. 스프 어디로 둘까요? 라고 물을땐 내 앞으로 놔달라더니 ㅋㅋ 먹기는 도리가 훨 많이 먹음 ㅋㅋㅋㅋ아오!
빵과 스프를 먹다보니 나온 새우토마토크림 스파게티! 우리는 밀가루 덕후니까 더블로 ㅋㅋㅋㅋ 그런데 여기 이 스파게티 정말 맛있었다. 완전 최고.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 다음에도 얘때문에 또 가게 될것 같다. 까르보나라나 치킨 크림파스타? 요런애들보다 훨씬 맛있었다 ㅠ_ㅠ
파스타 조금 먹고있으니 갈릭피자도 나왔다. 전에는 마늘향이 더 강했던것 같은데 이번건 그저그랬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은(응?) 그렇지만 피자도 파스타 소스를 발라먹으니 ㅋㅋㅋㅋㅋㅋ 그냥 완전 짱 ㅋㅋㅋㅋㅋㅋ 마법의 파스타소스니라구.....후후후
점심 든든히 먹고 근처 광장을 걸었다. 바닷가가 항상 옆에 있으니 난 별 감흥이 없는데, 도리는 올때마다 이곳이 좋다고 했다. 나한테 항상 바다를 보여주겠다며 가자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됐거든요?ㅋㅋㅋㅋㅋ 나 바다 지겨운 사람이야 ㅋㅋㅋㅋ
기차시간이 좀 이른시간이라서 저녁도 일찍먹었다. 전날 친구와 만나서 먹었던 고기집을 또 갔는데, 여기 고기 정말.......어제먹고 오늘또먹어도 맛있는 그런맛. 통으로 된 고기를 껍데기랑 살로 다 분리해서 잘 잘라주는데 초벌이 되서 나오는거라 정말 금방익고, 매운데리야끼 소스에 찍어먹으면...후후후후 여긴 앞으로 자주 가게 될것 같다 ㅋㅋㅋㅋ 고기 다 구워먹고 고구마도 구워먹는데 얘도 맛있고 중요한건 여기 김치찌개..!!!!!! 무슨 약탄것 처럼 끌리는 맛이 있다. 잔치국수는 생각보다 별로요 ^_^
도리를 만날때는 주말이라서 나는 도리가 수트입은 모습을 못봤다. 그런나에게 보내준 사진. 어머나? 곰도리가 수트를 입으니 이렇게 잘어울리네!!ㅋㅋㅋㅋㅋㅋㅋ 수트입은 곰이라니!!!! 하앗하앗!(변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