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남편과 같이 갔던 제주 1100고지! 제주도를 몇번 가봤지만 이곳을 처음 가본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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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곳이 바로 제주 1100고지 휴게소이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들은 팔고 있고, 주변에 경치가 좋아서 많이들 가는곳인거 같다. 특히 까치인지 까마귀인지 모를 새들이 엄청 많은데, 얘네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를때가 참 멋있는듯!



제주 1100고지 휴게소 건너편에는 제주 1100고지 습지가 있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이곳은 꼭 한번 가보는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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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릴때 가면 더 멋있을것 같고, 우리가 갔을때는 가을이었는데 단풍도 있고해서 나쁘지 않았던듯하다. 공기가 너무 좋아서 인지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제주 1100고지는 제주도와 서귀포를 이어주는 최단 도로인 1139 지방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 숙소가 서귀포다 보니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래서 들르게 된곳이 제주 1100고지 습지 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해발 1100미터 랍니다! 



제주 1100고지 습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데크로 길이 나있어서 나이드신분들이나 아가들이 가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 높은 곳에 습지가 있다는것이 정말 신기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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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보존하려해서 그런지 습지 안에는 여러 나무와 동물 그리고 새를 볼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람사르습지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함! 




곳곳에 이렇게 습지에 대한 내용들을 볼수 있다. 독특한 물순환 환경에 따라서 지의류와 교목 관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바로 제주 1100고지 라고 한다.




이런 길로 되어 있어 부담갖지 않고 살살 돌아보면 된다. 소요시간은 30분정도면 충분히 돌아볼수 있다! 



이렇게 도로에 편하게(?) 있는 새들 ㅋㅋㅋㅋ 



제주 1100고지 습지에 가실분들은 바로 앞 제주 1100고지 휴게소에 주차를 한뒤에 다녀오시면 됩니다. 코가 뻥 뚫리는 경험을 한번 해보세요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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