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장갑하나 마련하려고 했는데 꼭 사고싶은것도 없고 해서 그냥그냥 지내다가 이번에 생일맞이 엄마찬스로 ㅋㅋㅋ 장갑을 마련했다.
처음엔 패딩장갑이면 된다는 생각에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이것
빈폴패딩벙어리 장갑. 토끼털도 귀엽고 패딩이라 바람안들어오고 벙어리라 귀엽지 않나(?) 해서 주문까지 했는데 갑자기 다른게 눈에 들어왔다. 지금생각해보니 내 나이에 무슨 벙어리 장갑이니....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온 SJSJ리본패딩장갑은 이미 작년에 품절상태 -_- 게다가 정가 125000원. 아무리 엄마찬스라지만 장갑을 이가격엔....^_^;;;;;(그래도 있으면 샀을거다 ㅋㅋㅋㅋ)
SJ 장갑과 유사한 장갑을 찾던중 눈에 들어온 일본 직수입장갑. 내가 찾던 장갑의 모든것을 다 갖췄네!!!! 사진으로 볼때는 패딩부분이 좀 저렴한티가 나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는데, 패딩부분도 부들부들하면서도 고급스러워보여서 정말 만족했다!
팔목부분에 살짝 보이는 토끼털이 더 고급스러워보이게 하는것 같다. 리본도 귀요미.
마무리는 착샷으로! 어제오늘 갑자기 추워진데다 눈도 오고 있는데 딱맞춰서 와줬다. 가죽장갑은 껴도 보온이 되는지 잘 못느꼈고, 모직장갑은 안에 털이 있어도 바람이 들어오는게 느껴졌는데. 얘는 정말 따숩따숩♥ 완전방수도 된다는 완전 좋다. 눈싸움할껴!!!!!!!!
엄마 잘쓸께요!
